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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시, 피해자 150명에 대해 ‘배상 절차’ 시작
옥시, 피해자 150명에 대해 ‘배상 절차’ 시작
  • 김준성 기자
  • 승인 2018.08.31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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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시레킷벤키저가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에게 손해를 끼쳤음을 인정하며 사죄의 뜻을 거듭 밝혔다.

박동석 옥시레킷벤키저 대표이사는 31일 "당사의 가습기살균제 제품이 피해자와 그 가족분들, 그리고 대한민국 사회에 큰 아픔과 고통, 감당하기 어려운 손해를 끼쳤음을 인정한다"며 "심각한 상해를 입어 고통받으신 분과 그 가족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이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옥시레킷벤키저는 이날부터 정부의 4차 조사 결과 1·2단계 피해 판정을 받은 대상자 150명에 대해 추가로 배상 절차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박 대표는 "그 어떤 말로도 피해자의 아픔과 고통을 치유할 수 없음을 알고 있다"며 "가습기살균제 사태를 책임지고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사죄와 적절한 대응이 늦어진 점에 대해서도 사과말씀드린다"며 "가습기살균제 사태로 고통받고 계신 피해자와 그 가족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Queen 김준성 기자][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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