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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유도 남녀 중량급 5인방 ··· 전원 '금메달' 도전
[아시안게임] 유도 남녀 중량급 5인방 ··· 전원 '금메달' 도전
  • 김원근 기자
  • 승인 2018.08.31 1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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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자존심을 구겼던 한국 유도가 절치부심,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 도전한다. 일본을 넘어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지난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자존심을 구겼던 한국 유도가 절치부심,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 도전한다. 일본을 넘어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준결승에 나섰던 한국유도대표팀 5명 모두가 승리해 은메달 5개를 확보했다.

유도 남자 100kg 이상급의 김성민, 여자 78kg 이상급의 김민정, 남자 100kg급 조구함, 여자 78kg급 박유진 그리고 남자 90kg급 곽동한 등 남녀 중량급 대표선수 5인방이 모두 결승 무대에 올랐다.

한국 중량급의 간판이자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히는 조구함은 3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100kg급 준결승에서 아랍에미리트의 이반 레마렌코를 반칙승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시종일관 공격을 가한 조구함과 달리 레마렌코는 소극적으로 방어하는 것으로 일관했다. 그 과정에서 2개의 지도를 받았다. 조구함 역시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해 경기는 연장으로 접어 들었는데, 연장 1분33초 때 레마렌코가 또 지도를 받아 반칙패가 선언됐다.

일본의 오지타니 다케시를 준결승에서 만난 남자 100㎏ 이상급 김성민도 반칙승으로 최종 무대에 올랐다. 다케시는 '겨드랑이대 팔꺾기'라는 금지기술을 사용, 반칙패 당했다.

남자 90kg급 곽동한도 준결승에서 지도 3개를 받은 일본의 베이커 마슈를 따돌리고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여자 78kg급 박유진은 우즈베키스탄의 율다스헤바를 2분19초만에 한판으로 제압해 금메달에 도전하게 됐고 여자 78kg 이상급 김민정은 중국의 왕얀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Queen 김원근 기자][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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