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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영월국제여자서키트대회 단식 우승
김다빈, 영월국제여자서키트대회 단식 우승
  • 류정현 기자
  • 승인 2018.09.03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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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의 김다빈(21)이 2년만에 국제프로대회에서 우승을 했다.

김다빈은 2일 강원도 영월에서 열린 영월국제여자서키트대회(총상금 1만5000달러) 단식 결승에서 박소현(16)에게 7-5 6-3으로 이기고 우승했다. 김다빈은 2010년 뉴델리 서키트 우승과 지난해 2차 우승에 이은 2년 연속 트로피를 들었다.

김다빈은 1세트 세번이나 브레이크 당할 위기를 극복하고 게임을 지키고 5대 5에서 상대 게임을 브레이크해 6대5를 만든 뒤 자신의 서비스게임을 볼 4개로 끝내며 세트를 마무리했다. 2세트 들어 1대1 에서 박소현의 게임을 브레이크하고 4대2에서 세번의 듀스 끝에 브레이크해 5대2로 벌려 6대3으로 마무리했다.

김다빈은 "지난해 결승 두번 올라 1차 준우승과 2차 우승했는데 이번에도 우승해 기쁘다"며 "같은 팀 동료들의 조언과 김정배 감독님이 부족한 부분을 집중 지도받아 우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영월군테니스협회 김성수 회장은 "국제규격의 12면 코트와 아름다운 동강이 어우러진 영월에서 2008년부터 영월스포츠파크 개장 기념으로 여자서키트대회를 열어 올해로 11년째 유지하고 있다"며 "국내 여자 선수의 해외 진출에 밑거름이 되는 대회가 되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Queen 류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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