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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선 사기' 경찰 "신일그룹 관계자 6명 추가 입건"
'보물선 사기' 경찰 "신일그룹 관계자 6명 추가 입건"
  • 김준성 기자
  • 승인 2018.09.0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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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경찰이 러시아 순양함 '돈스코이호 인양'을 둘러싸고 150조원대 투자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신일해양기술(구 신일그룹)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마친 뒤 압수품을 들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신일해양기술 사무실을 나서고 있다.
7일 경찰이 러시아 순양함 '돈스코이호 인양'을 둘러싸고 150조원대 투자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신일해양기술(구 신일그룹)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마친 뒤 압수품을 들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신일해양기술 사무실을 나서고 있다.

러시아 순양함 '돈스코이호' 투자사기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신일그룹 관계자 6명을 추가 입건해 조만간 소환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관계자 6명은 앞으로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의 조사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이 이번 신일그룹 투자사기 의혹 과정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했는지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신일그룹 돈스코이호 국제거래소 대표 유모씨(64), 류승준 전 싱가포르 신일그룹 회장 (43) 등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입건한 바 있다. 또 구치소에 수감된 피의자 1명과 신일그룹 관련 참고인 30여명의 소환 조사도 진행했었다. 

경찰은 지난달 7일, 20일 두 차례 신일해양기술과 가상화폐를 판매한 신일국제거래소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들을 압수했고, 분류작업을 마친 뒤 추가 입건 대상자를 정하기 위해 분석해 왔다.  

아울러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은 중간수사 결과 발표를 통해 150조원 상당의 금괴가 실린 러시아 함선 ‘돈스코이호’를 인양하겠다며 투자자를 끌어 모은 신일그룹(현 신일해양기술)이 선박을 인양할 의사와 능력도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보물선 인양을 담보로 발행했던 ‘신일골드코인’(SGC)도 가상화폐가 아닌 단순한 포인트에 불과했다는 결론을 내렸다.


[Queen 김준성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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