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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축구 금메달 … ‘병역특례’에 두둑한 ‘포상금’까지 챙길 듯
아시안게임 축구 금메달 … ‘병역특례’에 두둑한 ‘포상금’까지 챙길 듯
  • 김원근 기자
  • 승인 2018.09.04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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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오후 인도네시아 보고르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U-23 남자축구 결승전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손흥민이 태극기를 휘날리고 있다. 이날 경기는 연장접전 끝에 대한민국 일본을 2대1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지난 1일 오후 인도네시아 보고르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U-23 남자축구 결승전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손흥민이 태극기를 휘날리고 있다. 이날 경기는 연장접전 끝에 대한민국 일본을 2대1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국민들의 가슴을 후련하게 해준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병역특례라는 큰 선물과 함께 두둑한 포상금도 챙길 전망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4일 "아직 포상금 규모나 지급 방식 등에서 정해진 것은 없다. 정몽규 회장 부임 후 포상 관련은 협회 이사회를 통해 결정한다"고 말한 뒤 "기본적으로는 지난 대회 금메달 땄을 때에 준하지 않겠는가"라고 전했다.

지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때 이광종호 멤버들은 금메달 획득에 따른 포상으로 1인당 1500만원씩 수령했다. 협회 관계자는 "금액이 줄어들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외국에서 펼쳐진 대회인데다 2연패 프리미엄까지 감안한다면 상향 조정될 가능성도 있다"고 귀띔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경기를 거듭할수록 팀으로서의 완성도를 높였고, 특히 최종 결승전에서 숙적 일본을 2-1로 꺾으며 팬들에게 큰 기쁨을 전한 바 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 대표팀 역시 인천 대회와 비슷한 포상금이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여자대표팀은 인천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 1인당 5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Queen 김원근 기자][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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