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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ICBM 주역' 주규창 빈소 방문
北 김정은, 'ICBM 주역' 주규창 빈소 방문
  • 김준성 기자
  • 승인 2018.09.05 0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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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4일 최근 사망한 주규창 전 노동당 기계공업부(현 군수공업부) 부장의 빈소를 찾았다고 노동신문이 5일 보도 했다. 김 위원장의 활동이 북한 매체에 보도된 것은 지난달 21일 이후 처음이다. (노동신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4일 최근 사망한 주규창 전 노동당 기계공업부(현 군수공업부) 부장의 빈소를 찾았다고 노동신문이 5일 보도 했다. 김 위원장의 활동이 북한 매체에 보도된 것은 지난달 21일 이후 처음이다. (노동신문)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3일 사망한 주규창 전 기계공업부장의 빈소를 찾아 조의를 표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고 5일 보도했다.

신문은 김 위원장이 4일 빈소를 찾아 "비통한 마음을 안고 고인을 추모해 묵상했다"라고 전했다.

주규창은 김책공업대학을 졸업하고 국방과학 연구기관인 제2자연과학원 원장과 당 군수공업부 제1부부장 등을 역임하며 북한의 군수분야 발전에 기여한 인물이다. 특히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의 주역 중 한 명으로 꼽혀 미국 정부의 제재 대상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최근 2주 간의 잠행 후 첫 공개 행보로 주규창의 빈소 방문을 택했다. 김 위원장의 공개 행보가 북한 매체에 보도된 것은 지난달 21일 묘향산의료기구공장 현지지도와 김영춘 전 인민무력부장의 영결식 이후 처음이다.

이날 김 위원장의 빈소 방문에는 태종수 당 군수공업부장, 리병철 전 군수공업부 제1부부장, 홍영칠 군수공업부 부부장, 홍승무 군수공업부 부부장 등 북한 군수분야 핵심 관계자들이 동행했다.

 

[Queen 김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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