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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영천에 가속도를 올린다, 최기문 영천시장
변화하는 영천에 가속도를 올린다, 최기문 영천시장
  • 백준상 기자
  • 승인 2018.09.05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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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텃밭에서 무소속 후보로서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된 시장. 화합과 소통의 시정운영 통해 새로운 영천 건설을 추진하는 최기문 영천시장으로부터 위대한 영천건설을 위한 청사진을 들여다 보았다.
취재 백준상 기자 | 사진 영천시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난 6.13선거에 보수 텃밭인 경북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압승을 거둬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지성이면 감천’이라고 하듯 고향 영천에서 뼈를 묻을 각오로 이번 선거에 임했다는 최 시장의 각오가 변화를 바라는 영천시민의 바람과 일맥상통 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그의 각오가 남다른 만큼 취임 후 행보도 화제다. 취임 직후부터 각 실·국·소·과장들과 업무시간 전 매일 아침 7시부터 1시간가량 시장실에서 샌드위치로 간단한 아침식사를 함께 하며 빠른 업무 파악을 위해 열정을 쏟고 있다. 이는 시정을 신속히 파악해 업무 추진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려는 그의 강한 의지로 비춰진다.

최 시장의 열정은 민생현장을 방문하는 모습에서도 역력하다. 출근 전 이른 새벽 시간에는 새벽시장을 방문해 그들의 투박한 손을 잡으며 희망과 용기를 북돋우고, 근무 중에는 짬이 날 때마다 예고 없이 민생현장을 방문해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들으며 공감시정 추진에 정성을 들인다. 1회성 보여주기식이 아닌 시민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 시민 화합과 소통을 통한 살기 좋은 영천을 만들겠다는 그의 간절함을 엿볼 수 있다.

“이제 지난 과거는 접어두고 화합과 소통하는 시정을 이끌어 가겠다”는 그는 “선거기간 동안 보내주신 시민여러분의 열렬한 지지와 아낌없는 조언들을 항상 새기며 오직 시민들만 바라보고 일하는 시장이 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앞으로 인구 늘리기에 모든 사활을 걸고 경제, 사회 모든 분야에 걸쳐 하나하나 챙겨가며 보완해 나갈 것을 공약으로 제시하며 영천의 미래 청사진을 그려나가는 최 시장의 향후 시정운영 계획을 일문일답을 통해 들여다봤다.

취임식
취임식

 

Q. 늦었지만 민선 7기 제10대 영천시장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경북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되어 큰 이슈가 되었는데 소감이 어떠신지요?
지난 선거에서 당의 지지 없이 오로지 발로 뛰며 영천 곳곳을 다니면서 생생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왔습니다. 그런 저에게 보내주신 열렬한 지지와 성원에 다시 한 번 영천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오늘의 결과는 당의 색깔이 아니라 후보의 자질과 능력을 보고 투표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시민들이 바라는 영천, 젊은 세대가 살고 싶은 영천을 만들 수 있도록 공약사항을 차근히 실행해 나가겠습니다. 공식과 고정관념을 깨는 시민 여러분의 담대한 용기에 부응할 수 있도록 원칙과 소신, 올바른 비전으로 새로운 영천을 열어나가겠습니다.

Q. 향후 시정운영 방안은 어떤지요?
모든 시정 방향은 시민의 행복을 우선으로 삼을 것입니다. 시민 공모를 통해 민선 7기의 새로운 시정목표도 ‘시민을 행복하게, 영천을 위대하게’로 결정됐습니다. 앞으로 민생현장과 가깝게 소통하고 실천해 나감으로써 시민들의 꿈을 이루는 영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시정을 운영할 것이며, 시민들의 참여 기회를 대폭 확대하여 열린 행정,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선거로 어수선한 지역 분위기를 추슬러 빠른 시일 내에 시정을 안정시키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공약사업과 주요 대형사업에 대해서도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해 차근히 실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Q. 가장 시급한 지역 현안은 무엇이고 그 구체적 해결방안이 있는지요?
앞으로 인구 늘리기에 사활을 걸 것입니다. 현재 10만 명 인구 지키기에 급급한 영천으로서는 출산율을 높이고 젊은 인구를 유입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시급합니다. 젊은 세대를 유인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든든한 기업을 유치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적정한 지가를 장점으로 내세워 알찬 기업들을 유치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을 것입니다. 더불어 출산과 양육, 주택과 창업 등 다양한 부분에 대한 지원을 실현해나가 대도시 못지않은 정주환경을 만들어 인구를 젊게 하는 데에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Q. 경찰청장 출신에 대기업 고문을 지내셨습니다. 차관급 공직자에서 인구 10만의 시골고향 시장으로 봉사의 길을 결심하게 된 이유와 배경을 알고 싶습니다.
평생을 경찰에 적을 두며 누구보다 청렴을 소신으로 삼아 살아왔습니다. 정권 교체와 상관없이 요직을 거칠 수 있었던 것도 한눈팔지 않고 일만 열심히 했기 때문이라고 자부합니다. 청와대 비서실, 경찰대학 학장, 경찰청장까지 두루 거치며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경력과 연륜을 쌓았고, 이것을 사회에 되돌려 줄 수 있는 일을 해야겠다고 항상 생각해 왔습니다. 경찰청장을 퇴임한 후 대기업 자문으로 지내면서도 항상 고향 영천 발전을 염두에 두며, 주말이면 고향을 찾아 시민들도 많이 만나고 지역활동에 참여했습니다. 그때부터 제가 가진 인적 네트워크와 경력을 잘 활용해 어떻게 하면 영천에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여러 가지 방안을 강구했습니다. 이번 선거로 고향 영천을 위해 헌신하고 싶다는 꿈을 이룰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었습니다. 공직에서부터 대기업까지 그동안 두루 겪었던 경험을 녹여 지역발전을 실현하는 데 헌신하겠습니다.

영천농산물도매시장 공판장 방문
영천농산물도매시장 공판장 방문

 

Q. 시민들께 특별히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지요?
당선 직후 거리에서 시민들께 큰 절을 올리던 그 초심의 자세로 영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민심은 곧 천심이라는 결코 흔들리지 않는 원칙 아래 시민과 함께 지역성장을 이루어나갈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의 힘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살기 좋은 영천을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언제나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통하며 실천하는 시장으로서 시민 곁에 있을 것입니다. 항상 지켜봐주시며 잘할 때는 격려하여 주시고 부족한 점은 준엄히 꾸짖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영천을 위해 일할 영광스런 기회를 주신 영천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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