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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수 "삼성전자 협력업체 직원 사인은 이산화탄소 중독으로 추정"
국과수 "삼성전자 협력업체 직원 사인은 이산화탄소 중독으로 추정"
  • 김준성 기자
  • 승인 2018.09.05 1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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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삼성전자 반도체 기흥사업장 이산화탄소 유출 사고 현장 인근에서 소방차가 드나들고 있다. 이날 오후 2시께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6-3라인 지하1층에서 소화용 이산화탄소가 유출돼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삼성전자 반도체 기흥사업장 이산화탄소 유출 사고 현장 인근에서 소방차가 드나들고 있다. 이날 오후 2시께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6-3라인 지하1층에서 소화용 이산화탄소가 유출돼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지난 4일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이산화탄소(CO2) 유출 사건이 발생해 목숨을 잃은 협력업체 직원 이모씨(25)의 사인이 이산화탄소 중독으로 추정된다는 부검의 결과를 밝혔다.

기흥사업장 사고를 수사중인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5일 강원도 원주 국과수로부터 받은 1차 부검 구두소견을 이같이 밝혔다.  

국과수는 이씨의 1차 부검한 결과를 이산화탄소 중독(가스질식사)에 의한 사망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정확한 사인은 혈액검사 등을 통해 2주 후께 나올 예정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부검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약 1시간 가량 진행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원인인 이산화탄소 유출 원인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경찰은 사고를 당한 협력업체 직원들이 사업장 내 이산화탄소가 저장돼 있는 실린더가 파손되면서 가스가 유출돼 질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4일 오후 1시55분께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내 6-3라인 지하 1층 소화설비 이산화탄소 밀집시설에서 협력업체 소속 이모씨(25), 김모씨(55), 주모씨(27) 등 세 사람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들은 협력업체 소속 직원들로 모두 13명이 함께 근무 중이었으나 10명은 다른 층에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 동료의 신고로 부상자 3명이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오후 3시40분께 이씨가 숨졌다.


[Queen 김준성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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