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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까지 챙긴다! ‘알뜰교통카드’, 세종·울산·전주시서 본격 시행
건강까지 챙긴다! ‘알뜰교통카드’, 세종·울산·전주시서 본격 시행
  • 전해영 기자
  • 승인 2018.09.05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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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국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자 추진 중인 광역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을 세종시에 이어 울산광역시와 전주시에서도 시행한다고 밝혔다.

광역알뜰교통카드는 10% 할인된 정기권 이용자가 대중교통을 타기 위해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만큼 마일리지를 지급함으로써, 최대 30%의 교통비 할인 혜택을 주는 제도다.

이번 울산·전주 시범사업은 세종시 시범사업에 참여한 체험단이 건의하거나 시범운영을 통해 제기된 다양한 문제점을 보완해 이용자 편의성을 대폭 향상했다.

먼저 다단계 수동조작 방식을 간소화하고, 정류장 QR코드 인증 방식을 위치기반 자가인증 방식으로 개선함으로써 마일리지 앱 사용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했다.

또한 출도착지 위치정보를 활용해 자동으로 이동거리를 산정함으로써 배터리 및 데이터 소모를 최소화하도록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울산·전주시 시범사업은 6일부터 20일까지 도시별로 각 500명씩 체험단을 모집하게 되며, 선정된 시민들은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간 광역알뜰교통카드를 구입·사용해 보고, 생생한 경험을 공유, 제도 개선 사항 등을 건의하게 된다.

이후 수도권을 포함한 여러 도시에서도 다양한 시범사업을 거쳐 제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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