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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국가융복합단지 육성, 지역성장 거점 되도록 하겠다"
文 대통령 "국가융복합단지 육성, 지역성장 거점 되도록 하겠다"
  • 김준성 기자
  • 승인 2018.09.06 1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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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과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등 참석자들이 6일 오전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서 문재인 대통령 축하 영상메시지를 바라보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과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등 참석자들이 6일 오전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서 문재인 대통령 축하 영상메시지를 바라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6일 대전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 보낸 영상 축사를 통해 "혁신도시와 지역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국가융복합단지를 육성해 지역성장의 거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17개 시·도가 참여해 각 지역의 혁신정책을 공유하는 페스티벌 성격의 행사다.

먼저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힘은, 내가 발 딛고 살아가는 지역에서 비롯된다"며 "내 고장을 발전시키고, 내 이웃의 삶을 먼저 걱정하는 지역주민과 활동가들의 노력이 모여 대한민국의 오늘을 이뤄냈다"고 운을 똈다.

문 대통령은 또 "지난주 민선 7기 시·도지사님들과 간담회를 가졌다"며 "지역 주민들의 삶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대해 깊이 논의했다. 소속 정당이 다를 수 있지만, 지역 발전을 위해서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지역의 노력에 정부는 강력한 지방분권으로 응답할 것"이라며 "지역의 힘에 중앙의 힘이 보태질 수 있도록 중앙집권적인 제도와 시스템을 바꿔내고, 지역이 기획과 사업을 주도하고 정부는 평가·지원하는 상향식 소통방식으로 전환해갈 것이며, 지역의 재정자율성을 확보하여 지방정부가 예산과 사업결정권을 실제로 행사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혁신할 때 지역의 활력이 살아나고 미래 성장동력이 만들어진다"며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이 혁신"이라고 언급했다.

 

[Queen 김준성 기자][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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