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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초철’ 예초기 작업 시 보호 장비 꼭 착용할 것!
‘벌초철’ 예초기 작업 시 보호 장비 꼭 착용할 것!
  • 전해영 기자
  • 승인 2018.09.07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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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추석을 맞자 예초기로 벌초 작업 시 보호 장비를 철저히 갖추라고 당부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예초기 사고는 총 572건이다. 이 중 벌초 등으로 예초기 사용이 많아지는 9월에 209건(37%)으로 가장 많았다.

사고를 연령별로 분석해 보면 50대가 172명(30%)으로 제일 많았고, 예초기 사고 10건 중 7건(394건, 69%)이 50대 이상에서 발생했다.

예초기를 사용하다 주로 다치는 부위는 하체 부분(엉덩이, 다리, 발)이 303건(53%)으로 대부분이었고, 팔과 손 137건(24%), 머리와 얼굴 82건(14%) 순이었다.

또한 상해 유형은 칼날 등에 베이거나 찔려서 발생하는 사고가 406건(71%)으로 가장 많았다. 뼈가 부러지는 골절(38건, 7%)이나 눈으로 이물질이 튀어 들어가 발생하는 안구손상도 25건(4%)이 발생했다.

이에 예초기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먼저 예초기 칼날은 상대적으로 안전한 나일론 칼날을 쓰고 작업의 목적과 주변 환경에 맞춰 적합한 칼날을 구분해 사용한다. 이 때 예초기 칼날에는 보호덮개를 장착해 사용하도록 한다.
 
작업 전에는 반드시 신체를 보호할 수 있는 안면보호구, 보호안경, 무릎보호대, 안전화, 장갑 등 보호 장비를 철저히 착용한다. 예초 작업 중에는 돌과 나뭇가지, 금속파편 등이 튀어 위험하니 작업 반경 15m 이내에는 가까이가지 않도록 한다.

특히 작업 중 예초기 칼날에 이물질이 끼었을 때는 반드시 예초기 동력을 차단하고 장갑을 낀 후 제거해야 한다고 행안부는 밝혔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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