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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학교급식 집단 식중독, 살모넬라균 확인
부산 학교급식 집단 식중독, 살모넬라균 확인
  • 김준성 기자
  • 승인 2018.09.07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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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급식으로 제공된 초코케이크를 먹고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인 부산지역 중·고교 학생과 해당 케이크에서 모두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인체 검체와 보존식 검체인 ‘우리밀 초코블라썸 케익’에서 공통적으로 항원형 C의 살모넬라균을 확인했다.

이번에 확인된 C 항원형의 살모넬라균은 파라티푸스 타입 C를 포함, 10개 이상의 비슷한 형이 있다.

부산에서는 지난달 31일 집단급식을 한 중학생들이 식중독 증세를 보인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7개 중·고교에서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시가 긴급 역학조사에 나선 바 있다.

7개 학교에는 공통으로 '우리밀 초코블라썸 케익'이 급식돼, 시는 식중독 원인으로 이 케익을 지목, 조사해 왔다.

시에 따르면 '우리밀 초코블라썸 케익'이 지급된 학교는 32곳에 이른다. 시는 식중독 증상에 보고된 7개 학교 외 25개 학교를 대상으로 추가 증상 발생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있다.

 

 

[QUEEN 김준성 기자][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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