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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2주연속 우승, 일본 투어 통산 20승 보인다
신지애 2주연속 우승, 일본 투어 통산 20승 보인다
  • 류정현 기자
  • 승인 2018.09.10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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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투어에서 활약중인 신지애(30)가 또 우승 소식을 전했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2주 연속 우승을 달성하며 시즌 상금 1위로 올라섰다.

신지애는 9일 일본 도야마현 이미즈시 고스기 컨트리클럽(파72·6605야드)에서 열린 메이저대회 제51회 코니카 미놀타컵 LPGA 챔피언십(총상금 2억엔)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로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해 공동 2위 안선주(31)와 정재은(29)을 9타 차로 따돌리고 여유있는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주 JLPGA 투어 골프5 레이디스 토너먼트(총상금 6000만엔)에서도 우승한 신지애는 5월 살롱파스컵에서도 우승하는 등 올해 열린 두 차례 메이저 대회를 모드 가져갔다. 시즌 3승째이며 JLPGA 투어 통산 19승째다. 우승상금 3600만엔(약 3억6000만원)을 보태 상금 선두(1억2451만 4951엔)로 뛰어올랐다.

2006년부터 2008년까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왕에 올랐던 신지애는 미국 진출 첫해인 2009년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도 상금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2014년부터 일본 무대에 전념하고 있는 신지애는 올시즌 상금왕이 되면 사상 최초로 한국, 미국, 일본 상금왕을 석권하는 새로운 진기록을 세우게 된다. [Queen 류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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