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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추석때 이동 많아, 메르스 조기에 종식시켜야”
김부겸 “추석때 이동 많아, 메르스 조기에 종식시켜야”
  • 김준성 기자
  • 승인 2018.09.10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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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10일 오전 서울 세종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서울상황센터에서 전국 시도 부단체장 및 관계기관 등 메르스 대응 상황점검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행안부 제공)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10일 오전 서울 세종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서울상황센터에서 전국 시도 부단체장 및 관계기관 등 메르스 대응 상황점검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행안부 제공)

 

행정안전부는 10일 오전 전국 17개 시·도 부단체장과 질병관리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총력대응 체계를 가동키로 했다.

이날 영상으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접촉자 관리방안에 대해 질병관리본부의 당부사항을 다시 한 번 전달하고 각 시·도별 대응상황을 꼼꼼히 점검하는 한편, 실효성 있는 대책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쿠웨이트를 방문했다가 돌아온 61세 남성이 8일 메르스 확진자로 판명을 받았다. 메르스는 지난 2015년 확진환자 186명이 발생, 38명이 사망하는 등 사회 이슈로 떠올랐다.

이날 진행된 회의에서 각 시·도별 방역대책반을 구성·운영하고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시는 구청별로 방역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총력대응 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먼저 수동감시 대상인 일상 접촉자도 지자체 전담요원을 지정해 안내전화를 통해 증상 발현여부를 확인하는 등 관리하기로 했다. 밀접 접촉자 중 '자가 격리자'에 대해서는 생필품 및 부식을 제공해 격리기간 동안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하기로 했다.

또 접촉자 중에서 의심증상이 발현될 경우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말고 1339 콜센터나 지역 보건소에 먼저 연락해 음압구급차량을 이용하도록 대상자들에게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아울러 국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지자체가 중심이 돼 의사, 약사 등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기구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인천·경기 등 밀접 접촉자가 있는 시·도에서는 환자와 보건소·재난부서·경찰 등을 1대1로 매칭해 관리하는 '전담 공무원' 지정을 완료했다. 1일 2회 이상 방문 또는 전화·문자 등으로 건강 상태를 직접 점검 및 확인하고 있다.

김부겸 장관은 "2주 후면 국민들의 이동이 가장 많은 추석인 만큼, 그 전까지 메르스를 종식시키겠다는 각오와 사명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Queen 김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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