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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첫 원정... 타자 친화적 구장, '홈런' 조심해야
류현진 첫 원정... 타자 친화적 구장, '홈런' 조심해야
  • 김원근 기자
  • 승인 2018.09.11 1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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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연습투구 모습
류현진 연습투구 모습

 

지난 6일 뉴욕메츠와의 홈경기에서 아쉽게 패한 류현진(31·LA 다저스)이 다시 시즌 5승 사냥에 나선다.

류현진은 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리는 2018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사타구니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 처음 떠나는 원정길이다.

복귀 후 류현진은 안방 다저스타디움에서만 5차례 등판했다. 올 시즌 류현진은 홈-원정 성적에는 편차가 있는 편. 홈 7경기에서는 3승2패 평균자책점 1.51, 원정 4경기에서는 1승 무패 평균자책점 3.78을 기록했다.

투수 친화적인 다저스타디움을 떠나 치르는 경기다. 더구나 이번에 등판하는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는 타자 친화적인 구장으로 유명하다.

펜스 거리가 짧기 때문이다.우측 펜스가 325피트(99m)밖에 되지 않는다. 좌측 펜스 역시 328피트(100m)로 다저스타디움에 비해 짧다. 가운데 펜스는 404피트(123m)로 다저스타디움에 비해 멀지만, 좌·우중간이 훨씬 짧기 때문에 홈런이 많이 나온다.

류현진이 경계해야 할 타자로는 에우제니오 수아레스(32홈런), 스쿠터 지넷(22홈런)이 꼽힌다. 신시내티 팀 내 홈런 1,2위 선수들이다.

신시내티의 간판타자 조이 보토 역시 류현진에게는 조심해야 할 상대다. 보토는 류현진을 상대로 통산 11타수 4안타(0.364)를 기록 중이다. 2루타 2개, 홈런 1개로 안타 4개 중 3개가 장타다.

그동안 신시내티를 상대로 나쁘지 않은 결과를 내왔던 점은 류현진에게 긍정적인 요소다. 류현진의 통산 신시내티전 성적은 6경기 3승1패 평균자책점 4.30.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는 2경기에 등판, 1승1패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했다.

또한 올 시즌 신시내티의 전력은 그렇게 강하지 않다. 11일 경기에서 다저스가 6-10으로 패하긴 했지만, 현재 신시내티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다저스의 전력이 분명 우위다.

사타구니 부상을 제외하면 올 시즌 류현진은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어깨 수술 후유증이 보이지 않는다. 경기 수(11경기)가 적긴 하지만 류현진의 올 시즌 평균자책점은 2.16으로 에이스급이다. 만약 신시내티를 상대로 5이닝 이상을 무실점으로 막아낸다면 1점대 진입도 가능하다.

 

[Queen 김원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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