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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복지 사각지대' 아동에게 50만원 지원
노원구, '복지 사각지대' 아동에게 50만원 지원
  • 김준성 기자
  • 승인 2018.09.11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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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BI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에게 연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

구는 노원교육복지재단과 의료 사각지대 아동을 위한 의료토탈케어 서비스 ‘노원아(兒) 건강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관내 국민기초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일반저소득 가구의 만 18세 이하로 소득기준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4인가구 기준 월 542만3000원), 재산기준 2억 7000만원 이하이어야 한다.

지원항목은 아동의 검사비·치료비 포함 의료비, 심리지원·발달재활·언어발달지원 관련 재활비, 중증질환과 희귀난치성질환을 앓는 아동을 둔 가구를 위한 생활안정자금으로 연 최대 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각 항목은 중복수혜가 불가능하며, 사례 심의에 따라 최대한도 내에서 의료비와 재활비를 복합적으로 지원받는 것은 가능하다.

‘노원아(兒) 건강해!’ 사업은 관내 동주민센터 또는 민간 사회복지시설에서 예산 소진 시까지 접수한다. 사업예산은 노원구 어린이집연합회와 지역주민이 모금한 민간기금으로 확보됐다.

김근 노원교육복지재단 이사장은 “아동에게는 적기 치료가 중요하기 때문에 지역의 어려운 가구가 비용 때문에 치료를 늦추지 않도록 다양한 아동 의료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앞으로도 노원교육복지재단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을 위한 맞춤형 의료서비스 지원으로 모든 구민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Queen 김준성 기자][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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