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 누출 사고로 인해 치료를 받아오던 50대 남자가 끝내 사망했다.
이에 따라 지난 4일 발생한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1명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치료를받고 있다.
12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0분께 한림대 동탄성심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김 모(55)씨가 숨졌다.
김씨는 사고 이후 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숨을 거뒀다.
경찰 관계자는 “숨진 김 씨에 대한 부검을 국과수에 외뢰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4일 오후 1시 55분께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6-3라인 이산화탄소 밀집시설에서 협력업체 소속 근로자 3명이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명이 숨지고 2명이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Queen 김준성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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