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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이틀 간 홈런 9개 폭발 ‘김재환 홈런 40개 단독선두'
두산, 이틀 간 홈런 9개 폭발 ‘김재환 홈런 40개 단독선두'
  • 김원근 기자
  • 승인 2018.09.13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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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무서운 홈런포 4방으로 화끈한 승리를 거두었다.

두산은 지난 12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롯데와의 시즌 15차전에서 13-9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김재환과 정수빈이 나란히 2개의 아치를 그렸고 오재일도 홈런을 더했다. 총 5차례 담장을 넘기면서 승리를 거뒀다.

지난 11일 경기까지 더하면 두산은 이틀 동안 9개의 홈런을 쏘아올렸다. 외국인 타자가 없는 와중에도 국내 타자들의 가공할 파워가 돋보였다.

두산 타선의 중심은 4번타자 김재환이다. 그는 이틀 연속 멀티홈런을 기록했다. 더구나 잠실을 홈으로 사용하는 토종 선수로는 최초로 40홈런을 기록하면서 리그 역사의 새 페이지를 작성했다.

경찰청에서 갓 제대한 외야수 정수빈은 생애 처음으로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홈런 타자는 아니지만 이날 두 차례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남은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오재일도 롯데와의 2연전에서 이틀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6월까지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던 오재일은 7월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결국 12일 롯데전에서 시즌 20호를 기록하면서 3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했다.

이 외에도 양의지와 최주환이 나란히 21홈런, 오재원과 김재호는 14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은 잠실을 홈으로 사용하는 만큼 홈런을 생산하는 데 불리한 측면이 있다. 더구나 올해는 외국인 타자 농사에는 실패했다. 지미 파레디스는 일찌감치 신뢰를 잃었고 대체 선수인 스콧 반슬라이크도 2군에 있다.

이런 와중에도 두산은 팀 홈런 163개를 기록하면서 타자친화적인 구장을 홈으로 사용 중인 SK(194개), KT(173개)에 이어 전체 3위를 기록 중이다. 김재환을 필두로 한 두산 국내 타자들의 힘이 돋보이는 이유다.

 

 

[QUEEN 김원근 기자][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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