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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서울시 공립 초등교사 370명, 유치원교사 170명 선발
내년 서울시 공립 초등교사 370명, 유치원교사 170명 선발
  • 김준성 기자
  • 승인 2018.09.13 12: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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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시 교육청 제공
사진=서울시 교육청 제공

내년 서울 공립초등학교 교사 선발 인원이 370명(장애인 구분 선발 포함), 공립유치원 교사는 170명, 공립특수학교 교사는 67명으로 확정됐다.

내년 서울지역 공립 초등학교 교사 선발인원이 올해와 비슷한 370명으로 확정됐다. 지난해 교대생들의 대규모 반발을 불렀던 임용절벽 사태는 재현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공립 유치원 교사 선발인원은 올해보다 100명 줄어 일부 반발도 예상된다.

서울시교육청은 13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19학년도 공립 유·초·특수학교 교사 선정경쟁시험(임용시험) 시행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내년 공립 유·초·특수학교 교사 최종 선발인원은 총 607명이다. 유치원 교사 170명, 초등학교 교사 370명, 특수 유치원·초등학교 교사 각각 22명, 45명 등이다.

지난해 임용절벽 논란으로 시끌했던 초등학교 교사 선발규모는 전년도 수준을 유지했다. 370명을 뽑는다. 2018학년도에는 385명을 뽑았었다.

서울시교육청은 전년도 사전예고 때 2017학년도(813명)보다 무려 708명 줄어든 105명을 뽑겠다고 했다가 교대생들의 반발에 부딪혀 최종 선발규모 발표 때 385명으로 조정한 바 있다.

유치원 교사 선발규모는 전년도보다 100명 줄었다. 2018학년도 최종 선발인원은 270명이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에 대해 "지난해 공립유치원 정원 외 기간제교사 150여명을 정교사로 전환하면서 올해 선발규모가 다소 줄었다"고 말했다.

공립뿐 아니라 사립 초등 특수학교 교사 2명도 위탁 선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016학년도부터 예비교사들의 교직진출 기회를 늘리기 위해 공립학교와 사립학교를 모두 지망할 수 있게 하는 '공·사립학교 동시지원제'를 시행하고 있는데 이를 공립 특수학교 교사 임용시험과 연계해 선발하는 것이다.

이번 공립 유·초·특수학교 임용시험부터 달라지는 점도 있다. 지역 가산점이 3점에서 6점으로 조정된다. 지역별 초등교사 수급 불안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지역교대 출신 인재를 우대하고 소외지역의 현직 교원 유출을 억제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공립 유·초·특수학교 교사 1차 시험은 오는 11월10일 진행된다.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10월1~5일이다. 응시자들은 온라인채용시스템(edurecruit.sen.go.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1차 시험 합격자 발표는 오는 12월11일, 최종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28일이다.

 

 

[QUEEN 김준성 기자][사진=서울시 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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