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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투기과열지구·투기지역' 14일부터 주택매입자금 대출 중단하기로
정부, '투기과열지구·투기지역' 14일부터 주택매입자금 대출 중단하기로
  • 김준성 기자
  • 승인 2018.09.13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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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곳의 주택을 매입하는 가구에 대해 주택도시기금 지원 대출이 14일부터 중단된다.

국토교통부는 9·13 부동산 안정대책에 따라 14일 이후부터 투기지역이나 투기과열지구에서 주택을 신규로 매입하는 경우 주택도시기금을 통한 장·단기 매입임대자금 융자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해 1087억원 등 내집마련을 위한 자금을 주택도시기금을 통해 지원하고 있지만 가계대출 규제 회피 목적의 자금 쏠림이 심화됐다"고 언급했다. 

또 당초 취지와 달리 투기적 목적의 주택 구입에 악용되는 사례도 발생해 해당지역의 주택구입자금 지원을 중단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융자중단은 14일부터 진행되며 다만 이날까지 매매계약이 체결된 주택에 대해선 대출을 허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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