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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교통사고 ‘조심’,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해야…주택화재도 많아
추석연휴 교통사고 ‘조심’,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해야…주택화재도 많아
  • 전해영 기자
  • 승인 2018.09.13 1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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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교통사고와 주택화재 발생에 각별히 주의하라고 행정안전부는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추석 명절 전후로 총 1만7,971건의 교통사고와 3만72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명절 전후로 발생한 교통사고 중에서도 특히 연휴 전날 교통사고 건수는 810건(일평균)으로 연간 일평균 607건 보다 1.34배 많았다. 교통사고를 시간대별로 자세히 분석해 보면 연휴 전날 오후 2시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오후 6시경 가장 많이 일어났다.

연휴에는 가족 단위의 차량 이동이 많기 때문에 교통사고 100건당 사상자가 171명으로 평소 153명보다 12%(18명)가 증가했다.

뒷좌석의 안전벨트 착용률이 낮아(990건, 59.2%) 사고 발생 시 위험을 가중 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추석에는 명절음식 준비 등으로 화기 사용이 늘면서 화재 발생에도 주의해야 한다.

이에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내기 위해 주행 중 전 좌석에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가볍게라도 음주를 했다면 반드시 술이 깬 후에 운전하도록 한다.

음식을 조리할 때는 주변 정리정돈에 유의하고, 불을 켜 놓은 채 자리를 비우지 않도록 한다.
 
행안부 관계자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평소보다 안전수칙을 잘 지켜서 안전하고 평안한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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