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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비만 남성, 발기부전 가능성 커‥효과적인 대응방안은?
복부비만 남성, 발기부전 가능성 커‥효과적인 대응방안은?
  • 강동현 기자
  • 승인 2018.09.14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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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성인 남성 비만률이 위험 수준에 이르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17년 비만백서’에 따르면, 국내 성인 남성 비만율이 35.7%로, 여성(19.5%)보다 약 2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남성의 경우에는 고도비만율은 7.3%, 초고도비만율도 0.3%나 되며 전체 비만율이 46.3%인 것으로 조사되어 경종이 울렸다.
 
30대 이상 남성들의 경우,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나 잦은 야근, 야식, 과도한 음주 등으로 인해 비만, 특히 복부비만이 될 확률이 높다는 분석이다. 뱃살이 집중되는 남성 복부비만은 성인병의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성기능 감소를 유발할 수 있어 더욱 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손꼽힌다.
 
남성의 발기부전은 강직도가 떨어져 부부관계를 충분히 유지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남성의 성적인 힘이 충분하지 못하는 것으로, 스트레스나 만성피로, 음주, 면역력 저하 등에 의해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복부비만 또한 발기부전의 중요한 원인이 되는데, 이는 복부비만인 남성들의 경우 대사증후군,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심혈관질환 등을 함께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대사증후군과 발기부전의 발생 빈도 및 중증도는 매우 깊은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으므로 반드시 올바른 진단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제주 노형동 제주사랑한의원 최정현 원장은 “대사증후군은 발기에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테스토스테론을 감소하게 한다. 또 혈관에 지방이 과도하게 쌓이는 고지혈증 역시 발기부전의 원인이 되는데, 이들은 모두 복부비만에서 유발된다는 공통점이 있다”라며, “따라서 발기부전을 예방하려면 평소에 비만이 되지 않게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들 질환으로 인한 문제를 관리하고 복부비만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평소 올바른 체중감량 방법을 알아두어야 한다. 살이 찌면 무조건 굶거나 무리하게 운동을 하는 등 잘못된 정보들로 인해 무분별한 체중 감량 방법을 시도하는 경우가 있으나, 이는 오히려 건강 상태에 적신호를 켜는 꼴이 될 수 있다.
 
이와 관련 최정현 대표원장은 "생약 성분의 한약을 맞춤 처방으로 직장인 남성들은 DD캡슐의 체지방 분해, 식욕 조절, 부신 강화 등 본인에게 맞는 한약을 선택 할 수 있으며", 또한 "캡슐 형태의 한약이기 때문에 누구든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재활운동치료로 신체 기능을 호전시키고 일상생활의 수행을 쉽게 하도록 유도하는 운동치료법으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외 대사증후군질환과 피부질환과 여성질환, 근골격계 통증이 동반된 교통사고 후유증까지 각각의 질환에 따른 재활운동치료를 병행함으로써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더불어 복부비만과 체중관리를 위해서는 평소 과일과 채소, 적정 수분을 섭취해야 하고, 동물성 기름이나 포화지방산이 많은 식품, 밀가루 식품 섭취는 제한하는 것이 좋다. 운동은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적정한 강도로 매일 50분 이상 시행할 것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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