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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미 주근깨 잡티... 가을 자외선이 유발하는 색소질환 치료하려면
기미 주근깨 잡티... 가을 자외선이 유발하는 색소질환 치료하려면
  • 이지은 기자
  • 승인 2018.09.14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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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무더위가 가시고 어느새 가을이다. 그러나 태양빛의 열기는 줄었을지 몰라도 자외선은 여전히 우리의 피부를 괴롭히고 있다. 맑은 가을하늘의 태양이 발하는 자외선 지수는 여름 못지않게 높기 때문이다.

자외선은 피부 색소질환을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주된 요인이다. 피부의 세포가 자외선의 자극을 받으면 기미나 주근깨, 잡티 등의 색소질환이 발생하게 되며, 시간이 지나면 이 색소침착의 범위가 점점 넓어지고 진해진다. 따라서 색소질환이 발생하면 방치하지 말고 초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

색소질환을 치료하는 데에 있어서 가장 곤란한 점은 그 발생 원인과 병변이 복합적이라는 데에 있다. 대부분의 색소질환은 색소병변이 다양하게 섞여 있는 경우가 많으며, 치료에 따른 반응 및 예후 또한 증상마다 다를 수 있다. 색소질환 치료에 좋다는 민간요법 정보를 공유하는 경우도 많이 볼 수 있으나 대부분은 비전문적인 내용으로서 효과가 미미하고 오히려 피부에 자극을 가해 부작용을 유발하기도 한다. 따라서 충분한 경험과 이해도를 갖춘 피부과 전문의로부터 정확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새하얀피부과 광명철산점 김유정 원장은 “기미, 잡티, 주근깨 등 색소질환은 표피층의 상부와 하부, 그리고 진피층의 색소를 모두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이 병변 모두를 한 번에 잡을 수 있어야 치료효과를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데, 한 가지 레이저 장비만을 적용하던 기존의 색소치료로는 한계가 있었다. 피코플러스 레이저를 기반으로 하는 리본피코토닝은 다양한 색소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표피 상부의 색소를 제거하는 롱펄스 755nm 파장의 젠틀맥스 레이저, 그리고 표피 하부의 색소를 제거하는 나노파장 1064nm의 스펙트라 플러스와 피코파장 1064nm의 피코토닝을 병행하는 색소치료 솔루션이다. 기존의 레이저 토닝은 레이저의 파워가 낮아서 색소를 충분히 파괴하지 못하고 자칫하면 주변 피부조직에 피해를 가할 우려가 있었던 반면 리본피코토닝의 피코파장은 색소를 효과적으로 파괴하고 빠른 치료효과에 도움을 주며 주변 조직에 가하는 피해도 적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여름이 지나갔다고 해도 자외선 지수는 여전히 높으므로 외출을 할 때 자외선 차단제를 필수적으로 사용해야 하며, 건조한 환절기의 특성상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자극을 받기 쉬우므로 꼼꼼하게 피부를 관리하는 것이 색소질환을 예방하는 지름길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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