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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집어삼킨 박상현, 7억원 돌파 "상금왕 찜!"
메이저 집어삼킨 박상현, 7억원 돌파 "상금왕 찜!"
  • 류정현 기자
  • 승인 2018.09.17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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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이 18번홀에서 우승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이보다 좋을 수 있을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의 대세 박상현(35)이 메이저대회 우승과 시즌 3승, 그리고 사상 최초로 상금 7억원을 돌파하며 희망찬가를 노래했다.

박상현은 16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1·7252야드) 7번홀(파3)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제34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2억원)에서 첫날부터 한 번도 선두를 뺏기지 않고 와이어 투 와이어로 시즌 3승을 달성했다.

박상현은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낚는 완벽한 플레이로 22언더파 262타를 기록해 마지막까지 따라붙던 스콧 빈센트(짐바브웨)를 5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통산 9승째(해외 1승 포함)를 거둔 박상현은 우승 상금 2억 1600만원을 받아 시즌 상금 7억 9000만원을 넘어서며 상금왕을 확정했다. 많은 기록도 세웠다. 코리안투어 사상 시즌 상금 첫 7억원 돌파하며 시즌 최다상금 신기록을 세웠고, 2007년 김경태 강경남 이후 코리안투어 11년만에 3승 고지에 오르는 주인공이 됐다. 그리고 이날 기록한 22언더파 262타는 신한동해오픈 역사상 최다 언더파 및 최저타 기록이기도 하다.

1타 차 선두로 출발한 박상현은 전반 9홀에서 버디 6개를 잡아내며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다. 공격적인 전반과 달리 후반 9홀에서는 지키는 경기를 했지만 수차례 보기 위기를 모두 파로 막아내고 버디 2개를 보태는 노보기 우승을 완성하며 추격자들의 의지를 꺾었다. 동반 라운드를 한 빈센트가 후반에 4개를 버디를 잡으며 한 때 3타 차까지 간격을 좁혔지만 16번홀(파4) 더블보기로 무너져 5타 차 2위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3라운드에서 1타차 2위에 올라 3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던 안병훈(27)은 2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8위(11언더파 273타)로 떨어졌다. [Queen 류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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