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05:25 (금)
 실시간뉴스
‘명절’ 추석 인사, 택배 등 사칭한 스미싱까지 주의해야
‘명절’ 추석 인사, 택배 등 사칭한 스미싱까지 주의해야
  • 전해영 기자
  • 승인 2018.09.17 12: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추석 연휴를 앞두고 명절 안부 인사, 택배 배송 확인 등을 사칭한 스미싱이 성행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스미싱 문자는 2016년 대비 61% 증가한 50만여건이 탐지됐다.

올해 발생 건수는 일부 감소한 상태를 보이고 있으나 추석 명절을 계기로 안부 인사, 택배 배송, 선물 교환권 등을 가장해 스마트폰 문자 속 인터넷주소 클릭을 유도하는 스미싱 우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전체 스미싱 문자의 85%를 차지하는 택배 배송확인, 반송 등 택배회사를 사칭한 피해에 대한 이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스미싱 문자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문자 메세지의 인터넷주소는 클릭하지 않아야 하며, 애플리케이션 설치를 유도하는 경우 스미싱 문자 가능성이 높으므로 즉시 설치를 중단해야 한다.

또한 백신프로그램을 설치해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통신사 고객센터를 통해 소액결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거나 결제금액을 제한한다면 스미싱을 통해 발생 가능한 소액결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만약 연휴 기간 중 스미싱 의심 문자를 수신했거나 악성앱 감염 등 의심 되는 경우 국번없이 118로 신고하면 2차 피해예방 및 악성코드 제거 방법 등을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

금전적 피해를 당했을 경우 경찰서에 피해 내용을 신고해 ‘사건사고 사실확인원’을 발급받아 이동통신사, 게임사, 결제대행사 등 관련 사업자에게 제출하면 피해구제가 가능하다.

[Queen 전해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