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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남북간 경제교류 의식 "유엔 제재 이행해야"
美국무부, 남북간 경제교류 의식 "유엔 제재 이행해야"
  • 김준성 기자
  • 승인 2018.09.17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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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오는 18~20일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 특별 수행원에 경제계 인사들이 포함된 것과 관련 남북간 경제협력 및 경제교류를 의식한 듯  "유엔 제재를 완전히 이행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가 보도했다.

미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재계 총수와 경영진 방북에 대한 VOA 논평 요청에 "모든 유엔 회원국들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의해 금지된 '특정 분야 제품'(sectoral goods)을 비롯한 유엔 제재를 완전히 이행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모든 나라가 북한의 불법적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을 끝내는 것을 도울 책임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했듯이 남북관계의 개선과 북한의 핵 프로그램 문제의 해결은 별개로 진전될 수 없다"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앞서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재용 삼성 부회장, 최태원 SK회장, 구광모 LG회장, 김용환 현대자동차 부회장 등 재계 인사가 포함된 방북대표단 명단을 발표했다.

 

[Queen 김준성 기자][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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