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 투자자의 61%는 향후 투자비중을 늘리겠으며 투자유망지역으로는 미국을 꼽았다.
17일 삼성증권이 최근 해외주식 세미나 참석고객 571명을 대상으로 유망 투자지역을 물어본 결과에 따르면 미국을 꼽은 비율이 40.4%로 1위였다. 베트남과 같은 아시아 이머징 국가(28.3%), 중국(21.7%) 순이다.
앞으로 해외주식 투자와 관련해 60.7%는 '투자 비중을 늘리겠다', 31.1%는 '현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답했다.
관심 있는 해외 투자 이슈는 32.8%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32.1%가 '4차 산업혁명 주도산업 변화'를 꼽았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참석자 절반이 거래 정보채널로 증권사 PB(프라이빗 뱅커)를 꼽았다"며 "국내와 달리 해외주식은 증권사 정보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높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Queen 김준성 기자]
저작권자 © Queen 이코노미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