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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탐내 ··· 이적료 1340억원 지불해야
손흥민,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탐내 ··· 이적료 1340억원 지불해야
  • 김원근 기자
  • 승인 2018.09.17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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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월드컵 출전중인 손흥민(SBS 방송 캡처)
2018 러시아월드컵 출전중인 손흥민(SBS 방송 캡처)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 클럽 바이에른 뮌헨이 측면공격수를 찾고 있다. 영국 런던의 축구 전문 매체 풋볼 런던은 17일(한국시간) "바이에른이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것으로 예상되는 왼쪽 측면 공격수 프랭크 리베리(35)의 대체자로 손흥민(26.토트넘)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의 수석 스카우터인 로랑 뷔스너는 2013년 레버쿠젠 스카우터로 활동, 함부르크에서 손흥민을 영입한 경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바이에른의 리베리는 지난 2007년 이적한 뒤 지금까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해 391경기에서 117골을 넣은 간판스타다. 리베리는 폭발적인 드리블 돌파와 지능적인 플레이로 오른쪽 측면의 아르연 로번과 함께 바이에른의 측면을 10년 동안 책임졌다.

하지만 리베리는 시간이 흐르면서 과거의 폭발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2013-14 시즌 이후에는 시즌 최다골이 9골일 정도로 득점력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바이에른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손흥민을 그의 대체자로 보고 있다. 손흥민은 2015년 잉글랜드로 떠나기 전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세 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골을 기록하는 등 분데스리가 경험도 풍부하다. 여기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 이적에 가장 걸림돌이었던 병역 문제도 해결했다.

바이에른은 지금까지 분데스리가 28회 우승, DFB 포칼 18회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5회 우승 등을 차지한 독일의 대표적인 클럽이다.

하지만 이런 바이에른도 손흥민 영입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손흥민은 지난 7월 토트넘과 5년 재계약을 맺었다. 이로 인해 손흥민의 이적료는 높은 금액을 기록할 전망이다.

실제 지난 10일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 축구연구소는 손흥민의 몸값을 1억230만유로(약 1340억원)로 평가 한 바 있다. 병역 문제를 해결한 손흥민을 향한 타구단의 관심이 높아질수록 손흥민 몸값도 더욱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Queen 김원근 기자][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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