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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시외버스, 휠체어 탑승시설 갖춘다…내년 하반기 도입
고속·시외버스, 휠체어 탑승시설 갖춘다…내년 하반기 도입
  • 전해영 기자
  • 승인 2018.09.18 1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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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휠체어 탑승설비를 갖춘 고속·시외버스가 운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 등과 공동으로 19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휠체어 이용자가 직접 휠체어 탑승설비를 갖춘 개발차량을 시승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휠체어 사용자가 이용 가능한 고속·시외버스가 없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내년 국내 최초 도입을 목표로 지난해 4월부터 내년 9월까지 ‘휠체어 탑승설비 장착 고속·시외버스 표준모델 및 운영기술’을 개발 중이다.

이번 연구 개발을 통해 국내에서 제작된 고속·시외버스 차량을 이용해 휠체어 탑승설비 안전성을 검증하고, 휠체어 사용자 등 대상으로 예약·인적안내시스템 등을 개발해 내년 하반기부터 시범 상업운행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시승행사는 개발 중인 휠체어 탑승 고속·시외버스 표준모델의 성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서, 오늘 시승행사를 통해 개선할 점 등도 확인해 내년 하반기부터 도입예정인 휠체어 탑승 고속·시외버스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살펴 보겠다”고 말했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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