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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 연기 전문 배우들, 영화 <미라> 하비에르 보텟과 더그 존스
특수 연기 전문 배우들, 영화 <미라> 하비에르 보텟과 더그 존스
  • 전해영 기자
  • 승인 2018.09.19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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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저링2>, <인시디어스4> 등 공포 영화 속 악령 전문 배우 하비에르 보텟이 오는 10월 개봉 예정인 <마라>에서 고대 악령 ‘마라’ 역으로 최고의 열연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자신의 특수한 신체조건을 장점으로 승화시키며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내는 특수 연기 전문 배우들이 화제다.
 
먼저 배우 하비에르 보텟은 <컨저링2>,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 <마마> 등 수많은 공포 영화에 악령과 좀비로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악령 전문 배우이다. 2m의 큰 키와 길고 가느다란 팔과 다리, 이중 관절 등 독특한 신체적 조건을 이용한 섬뜩하고 사실적인 연기로 “움직이기만 해도 무섭다”라는 평을 받으며 수많은 관객들을 공포로 몰아넣었다.

영화 <마라>에서는 잠들면 찾아오는 죽음의 악령 ‘마라’ 역으로 등장해 긴 실루엣과 관절을 꺾는 기괴한 움직임으로 긴장감을 자아낸다. 특히 역사 속에 실존하던 악령 ‘마라’가 처음 등장하는 작품인 만큼 하비에르 보텟만의 독창적인 연기로 새롭게 창조한 ‘마라’ 캐릭터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할리우드 크리처 연기의 1인자로 불리는 더그 존스도 있다. 더그 존스는 특수 분장에 적합한 몸과 유연한 신체로 <헬보이>, <판의 미로-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 <크림슨 피크> 등 판타지와 SF 영화에서 다양한 크리처 연기를 선보여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에서 인간과 사랑에 빠지는 신비로운 외형의 괴생명체를 완벽하게 표현해 언론과 평단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출처 구글, 스톰픽쳐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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