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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최저임금’ 화두로 노사와 머리 맞댄다
충남, ‘최저임금’ 화두로 노사와 머리 맞댄다
  • 박유미 기자
  • 승인 2018.09.19 1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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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내 노동계와 사용자, 시민단체 등이 ‘최저임금’을 화두로 머리를 맞댔다.

도와 충남노사민정협의회는 18일 아산 온양제일호텔에서 ‘최저임금 동향과 노사의 과제’를 주제로 노사협력포럼을 개최했다.

최저임금에 대한 상호 의견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포럼은 도내 사업장 노사와 노사 관계 전문가, 시민단체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제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주제발제에서는 오상봉 한국노동연구원 고용정책연구본부 연구위원이 ‘최저임금 동향과 이슈’를 소개했다. 이어 박상철 충남고용네트워크 연구위원이 ‘충남 최저임금 인상 동향’을 설명했다.

토론은 김소영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고, 노·사·민·정 각 분야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안성환 충남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장은 “이번 포럼은 노·사가 최대 현안인 최저임금을 화두로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라며 “충남노사민정협의회는 이번 논의 결과를 토대로 최저임금에 대한 지역적 차원의 대응 전략을 모색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와 충남노사민정협의회는 다음 달 23일 ‘근로시간 단축과 노사의 과제’를 주제로 노사협력 2차 포럼을 개최하는 등 지역 내 고용·노동 관련 이슈에 관한 논의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Queen 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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