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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황창규 회장의 ‘ON식당’, 초당 1.98원 무제한 뷔페 영업 종료
KT 황창규 회장의 ‘ON식당’, 초당 1.98원 무제한 뷔페 영업 종료
  • 강동현 기자
  • 승인 2018.09.22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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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대표 황창규)는 지난 8월 28일부터 마포구 홍대 인근에서 운영한 초당 1.98원 무제한 뷔페 ‘ON식당’이 한 달간의 열기를 끝으로 20일 영업을 종료했다. 

ON식당은 지난 5월 출시한 ‘데이터ON’ 요금의 누구나 무제한의 특징과 ‘로밍ON’ 요금의 초당 1.98원의 특징을 접목해 1초에 1.98원에 음식을 무제한으로 제공한 팝업스토어다. 

로밍ON 요금과 같이 초당 1.98원(30분 3565원, 60분 7130원)으로 즐기거나, 단체 고객의 경우 데이터ON 요금과 같이 6~8인은 4만9000원, 9~11인은 6만9,000원, 12인은 8만9,000원으로 1시간 동안 무제한 음식을 제공했다.

ON식당은 온라인 및 SNS채널에서 이색 식당 등으로 소개되며 4주 동안 총 221개 채널에서 1억5000만뷰를 달성했다. 또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에서도 총 조회수 1000만 이상을 기록했다.

오프라인에서는 고객들이 식당 오픈 전부터 2~3시간을 대기하고, 오픈 전 입장 정원이 마감되는 등 하루 평균 500명 이상이 방문했다. ON식당 오픈일인 8월28일에는 KT 고객 대상으로 배우 박서준 포토 이벤트를 진행했고, 9월16일에 있었던 먹방 대세 마마무 ‘화사’는 손님들과 함께 식사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 1인 크리에이터들이 현장에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해 다양한 유투버, BJ들이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과 실시간 소통했다.

ON식당은 4주 동안 8200여명이 방문해 약 3200만원의 수익을 냈다. KT는 수익금 전액을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에 기부해 결식아동을 후원할 예정이다.

홍재상 KT 마케팅부문 IMC담당은 “신개념 팝업스토어가 가성비, 인증, 재미, 기부 등 Y세대가 선호하는 키워드와 잘 맞았고, 전에 없던 신선한 콘셉트가 인기를 끈 비결”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이색적인 즐거움과 차별화된 혜택을 드리는 이벤트를 계속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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