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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인 SPC그룹 회장, 남북정상회담에서도 취재진에 무료 간식 제공
허영인 SPC그룹 회장, 남북정상회담에서도 취재진에 무료 간식 제공
  • 강동현 기자
  • 승인 2018.09.26 12: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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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3차 남북정상회담에도 취재진과 자원봉사자 등에게 빵과 음료, 생수 등 무상으로 제품을 제공해 화제가 됐다.

3차 남북정상회담 프레스센터가 차려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파리바게뜨 부스를 운영 중인 SPC그룹은 지난 19일 남북정상회담이 알찬 성과를 내기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샌드위치, 구움과자, 떡, 아이스크림 등을 담은 스낵박스 3천500개를 선사했다. 

SPC그룹은 또 정상회담 마지막 날인 20일까지 생수 1만5천병과 커피 3천잔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허영인 회장의 통큰 지원은 이번뿐이 아니다.지난 4월 1차 남북정상회담이 열릴 당시에도 일산 킨텍스의 프레스센터에서 파리바게뜨 부스를 운영하면서 취재진 등에게 간식을 무상 제공한 바 있으며,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에서도 샌드위치, 생수 등을 지원했다.

이런 지원에는 허영인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허영인 회장의 아버지 고(故) 허창성 SPC 명예회장이 황해도 옹진 출신이며 허영인 회장 역시 황해도 출신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은 황해도 옹진 출신의 실향민으로, 평소 남북 평화체제 구축을 소망해 왔다"면서 "이런 염원을 담아 남북정상회담 소식을 전하기 위해 애쓰는 취재진 등을 위해 작은 선물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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