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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28일 연차휴가···양산 방문해 휴식
文대통령, 28일 연차휴가···양산 방문해 휴식
  • 김준성 기자
  • 승인 2018.09.27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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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해 경남 양산 천주교 하늘공원묘지 내 선영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해 경남 양산 천주교 하늘공원묘지 내 선영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청와대)

제3차 남북정상회담과 유엔총회의 일정을 모두 마친 문재인 대통령은 휴식을 위하여 연차휴가를 내고 경남 양산으로 향한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27일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께서는 유엔 총회를 마치고 저녁 9시쯤에 도착하실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사흘 뒤 제73차 유엔총회 참석차 지난 23일 뉴욕으로 향했던 문 대통령은 숨 가쁜 외교전을 마치고 이날 귀국한다. 

이 고위관계자는 "(문 대통령은) 양산에서 휴식을 취하신 뒤 주말에 서울로 귀경하실 것으로 예상된다. 정확한 귀경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이 이번에 연차휴가를 사용하면 총 21일의 연차 중 10일을 소진해 11일이 남는다.

문 대통령은 지난 2월27일 평창동계올림픽 등 업무로 인한 휴식을 위해 처음으로 하루 연가를 썼다.

2번째 연가는 6월27일 하루로, 한중일 정상회담, 한미정상회담, 남북정상회담 등 한반도 정세에 대응하기 위한 일정을 소화하고 휴식을 취했다.

3번째 연가는 6월28일~29일 이틀로, 러시아 국빈방문 등 과도한 외교일정과 누적된 피로로 감기몸살에 걸리면서 이틀간 휴식을 취했다.

4번째 연가는 여름휴가를 위해 지난 7월30일부터 8월3일까지 총 5일이다. 문 대통령은 여름휴가를 충남 계룡대에 머물며 인근 군 주요 시설을 방문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이 취임 후 양산 사저를 찾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총 14일의 연가 중 8일을 사용했으며 그해 5월22일 취임 후 첫 휴가를 사용하면서 경남 양산 사저에서 휴식을 취했다.


[Queen 김준성기자] 사진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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