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가수 레이디 가가가 영화 <스타 이즈 본>에서 열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스타 이즈 본>은 노래에는 놀라운 재능을 가졌지만 인정받지 못하던 무명가수가 자신의 모든 것을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 최고의 스타로 다시 태어나는 이야기의 뮤직 드라마이다.
시나리오를 보고 출연을 결심한 레이디 가가는 첫 장편영화 주연을 맡아 “항상 여배우가 돼보고 싶었는데 상상했던 것보다 더 큰 역할이 찾아왔다. 매 순간이 너무나 멋졌고 스탭들하고 같이 그 일부가 되어 너무 좋았다. 너무 감사하고 늘 겸손한 자세로 임하겠다”고 출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레이디 가가는 영화를 위해 많은 곡을 썼고, 최고의 작곡가, 작사가들을 영화의 음악작업에 참여시켰다. 공개된 영상에서 레이디 가가가 부른 노래의 ‘깊숙이 빠져들어가, 바닥에 부딪치지 않고 뚫고 나가 상처 입지 않을 곳으로 얕은 곳에서 멀리 벗어나’라는 가사도 레이디 가가와 브래들리 쿠퍼가 작사 작업에 참여한 것이다.
영화 속 노래들은 바로 그 순간 주인공들이 느끼는 두려움과 희망, 꿈과 정확하게 연관된 가사들로 이뤄졌다. 이 때문에 노래의 선율에 담긴 감정들이 관객들에게 진실되게 전해져 벅찬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영화에 등장하는 총 11곡의 노래는 브래들리 쿠퍼와 레이디 가가가 모두 촬영 시 직접 라이브로 부른 것으로 영화 속 공연들이 더욱 현실감 있게 다가온다.
영화는 국내에 내달 9일 개봉한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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