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로이킴의 뮤직비디오에 배우 한소희가 출연해 눈길을 끌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 단아한 한복 자태와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경국지색 세자빈 ‘김소혜’를 완벽하게 소화 중인 배우 한소희가 지난 18일 발표된 로이킴의 신곡 ‘우리 그만하자’에 깜짝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우리 그만하자’는 로이킴의 자작곡으로 앞서 공개된 ‘그때 헤어지면 돼’의 뒷이야기를 담은 노래로 ‘그때’가 찾아온 듯 현실적인 노랫말과 로이킴만의 특유의 감성적인 멜로디, 애절한 보이스가 어우러진 곡.
공개된 영상에서 연인 사이로 등장한 한소희는 몽환적이면서도 아련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분위기 여신’다운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특히, 머리를 쓸어 넘기며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리듯 살짝 미소를 짓는가 하면, 헤어짐을 예감한 듯 쓸쓸한 미소를 지어 보이는 한소희의 모습은 보는 이까지 헤어짐을 짐작하게 만든다.
이날 현장에서 한소희는 바쁜 스케줄 와중에도 지친 기색 없이 밝은 에너지로 현장을 환하게 밝히는가 하면, 촬영이 시작되자 남다른 몰입감을 발휘, 스태프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는 후문이다.
[Queen 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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