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지난 6월보다 한 계단 상승한 14위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한국은 28일 FIFA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랭킹에서 1880점을 기록, 지난 6월 랭킹보다 한 계단 상승한 14위에 올랐다. 여자축구 랭킹은 3개월에 한 번씩 발표된다.
이로써 한국은 여자축구 사상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한국의 이전 최고 랭킹은 2012년 기록한 15위였다.
아시아축구연맹(AFC)에서는 호주가 8위에서 6위로 오르며 가장 높은 순위를 마크했다. 일본은 전보다 한계단 하락, 7위로 호주에 아시아 1위 자리를 넘겨줬다. 북한은 11위를 마크, 아시아 3위에 올랐다. 중국은 한국에 이어 15위에 자리했다.
세계 1위는 미국이 지켰고 독일은 2위를 유지했다. 잉글랜드, 프랑스, 캐나다가 그 뒤를 이었다. 브라질, 스웨덴, 네덜란드가 차례로 8~10위를 기록했다.
[Queen 김원근기자] 사진 뉴스1
저작권자 © Queen 이코노미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