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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외과> 이재원, 고수 옆 든든히 지키는 ‘절친 케미’
<흉부외과> 이재원, 고수 옆 든든히 지키는 ‘절친 케미’
  • 박유미 기자
  • 승인 2018.10.03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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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수목드라마 ‘흉부외과’ 방송화면 캡처
사진: SBS 수목드라마 ‘흉부외과’ 방송화면 캡처

배우 이재원이 매력적인 훈남의사 캐릭터의 탄생을 알렸다.

지난 27일 첫 방송부터 웰메이드 드라마의 탄생을 알린 SBS 수목드라마 <흉부외과>(극본 최수진·최창환, 연출 조영광)에서 이재원이 ‘따듯한 의리남’ 남우진 역을 소화, 고수(박태수 역)와 절친 케미는 물론 탄탄한 연기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극 중 남우진(이재원 분)은 1, 2회 방송에서 중산대 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이자 박태수(고수 분)의 절친으로 첫 등장, 태수의 어머니 오정애(이덕희 분)가 응급 상황에 놓이자 일말의 고민도 없이 태수와 함께 서울행 구급차에 올랐다.

태수와 정애를 살뜰히 챙기던 우진은 점차 정애의 상태가 악화되자 응급처치에 이어 끝내 메스를 집어 든 태수를 도우며 조력자 역할까지 톡톡히 해내는 등 남다른 의리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이어진 3, 4회 방송에서도 우진은 태수와 함께였다. 정애가 수술을 받지 못할 위기에 처해 태수가 울분을 토하자 눈물을 뚝뚝 흘리며 울던 우진은 무사히 수술이 끝나고도 끝까지 태수를 위로하며 힘을 실어줬다. 뿐만 아니라 이후 태산병원에서 태수와 함께 일하게 된 우진은 주말에 아르바이트를 나가는 태수를 대신해 정애를 살갑게 챙기는 등 따듯한 면모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렇듯 자연스럽게 드라마와 캐릭터에 녹아 든 이재원은 그 동안의 내공을 증명하듯 완벽하게 작품에 몰입,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하고 있는 상황. 특히 기존의 작품에서 보여줬던 코믹, 장난기, 악역의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 던지고 찰진 사투리부터 절제된 감정 열연까지 보여준 이재원은 색다른 변신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기 충분했다는 평.

이에 이재원은 “새로운 캐릭터로 인사드리게 돼서 첫 방송을 앞두고 많이 떨렸는데 좋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이제 시작인만큼 앞으로도 매력 넘치는 ‘남우진’ 캐릭터를 만들어 가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우진이와 드라마 <흉부외과>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Queen 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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