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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커쇼와 ‘디비전 시리즈’ 출격 ··· 초반 기선제압 노린다
류현진, 커쇼와 ‘디비전 시리즈’ 출격 ··· 초반 기선제압 노린다
  • 김원근 기자
  • 승인 2018.10.02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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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mbc 방송 캡처)
류현진 (mbc 방송 캡처)

 

류현진(31·LA 다저스)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디비전 시리즈 2차전을 책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저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 결정전에서 5-2로 승리하며 지구 우승을 확정지었다.

지구 우승을 차지하며 동부지구 1위 애틀랜타와 디비전 시리즈에서 만나게 된 다저스는 가장 강한 투수 2명을 내세워 기선제압을 노린다. 바로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와 류현진이다.

미국 MLB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 기자는 서부지구 우승 결정전이 끝난 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다저스가 아직 오더(시리즈 로스터)를 정식으로 결정하지는 않았지만 클레이튼 커쇼와 류현진이 디비전 시리즈 1차전과 2차전에 선발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주 지역 언론인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의 빌 플런킷 기자도 자신의 트위터로 류현진의 2차전 선발 등판이 확정적임을 알렸다. 플런킷에 따르면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2차전 선발이 류현진이냐는 질문에 "아마도 보이는 대로일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따라 커쇼는 5일, 류현진은 6일 다저스타디움 마운드에 오른다.

8~9일에 애틀랜타의 홈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있을 원정 2경기에서는 리치 힐과 워커 뷸러가 차례로 선발 등판할 것으로 전망된다. 류현진의 경우 좋든 나쁘든 디비전 시리즈에서 던질 기회는 단 한 번이다. 5차전 승부에서 다저스가 승리할 경우 챔피언십 시리즈에서는 1차전 선발로 나설 수도 있다.

한편 1차전에서 커쇼와 맞대결을 펼칠 애틀랜타 선발은 이번 시즌 13승 10패, 평균자책점 2.85를 기록한 마이크 폴티네비츠다. 애틀랜타의 2차전 선발은 확정되지 않았다.

 

[Queen 김원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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