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골프의 기대주 임성재(20)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데뷔전을 앞두고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임성재는 PGA 투어가 3일(한국시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18-2019시즌 지켜봐야 할 신인 10명'에서 맨 앞에 이름을 올렸다. PGA 투어는 이 기사에서 임성재의 이름을 가장 먼저 거론되며 "PGA 투어에서 성공할 수 있는 유력한 후보"라는 평을 덧붙였다.
임성재는 올해 PGA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에서 2승을 올려 시즌 상금 55만3800 달러(약 6억2000만원)를 벌어 상금왕에 올랐다. PGA 투어는 임성재에 대해 "웹닷컴 투어 시즌 개막전과 최종전에서 우승하며 상금 1위 자리를 한 번도 내주지 않았다. 시즌 2승에 준우승도 세 차례 달성하며 2018-2019시즌 풀 시드를 얻었고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출전 자격까지 확보했다"고 소개하면서 "시즌 내내 꾸준한 모습을 보여 PGA 투어에서도 성공할 수 있는 유력한 후보라는 점을 입증했다"고 칭찬했다.[Queen 류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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