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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태풍 북상에 따른 긴급 대책회의 열어
안동시, 태풍 북상에 따른 긴급 대책회의 열어
  • 김도형 기자
  • 승인 2018.10.04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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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는 4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8 & 제47회 안동민속축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안동축제관광재단 회의실에서 태풍 ‘콩레이’북상에 따른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긴급대책회의는 탈춤과 민속축제 주관 단체인 안동축제관광재단과 안동문화원을 비롯한 한국전력, 소방서, 축제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축제 폐막 3일을 앞두고 태풍 영향권이 접어들면서 축제 진행상황과 남은 행사 일정, 축제 시설물 등의 안전대책을 마련하고자 긴급 소집됐다.

권 시장은 “축제는 안전이 최우선돼야 한다.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행사 추진에 총력을 다 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특히 축제 시설물이 태풍으로 인한 1차 피해와 함께 인명사고로 이어지는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철저한 시설물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태풍 영향 정도에 따라 행사 일정 조정, 행사 장소 변경 등 축제를 탄력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축제장 인근 강남과 강북을 횡단하는 낙동강 위에 설치된 부잔교는 안전 조치와 함께 태풍 세기에 따라 통제도 검토하고 있다.

경연무대 바닥 미끄럼에 대한 대책 마련과 함께 축제장 내 부스운영자 안전교육 및 점검, 화기나 가스 안전관리 등 모든 예상 가능한 세세한 부분까지 챙긴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비상대비 체제를 유지하며 태풍 상황에 따른 단계적 대책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축제와 별도로 농작물 관리, 건설현장 안전 조치, 절개지 등 위험지구 점검 등을 통해 태풍으로부터 인한 피해 최소화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8 & 제47회 안동민속축제는 9월 28일부터 10월 7일까지 열흘 간 탈춤공원과 시내 일대에서 열린다.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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