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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 드 코리아 2018 스페셜대회', 평화의 길을 달린다
'투르 드 코리아 2018 스페셜대회', 평화의 길을 달린다
  • 류정현 기자
  • 승인 2018.10.0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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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비무장지대(DMZ)를 중심으로 강원도 고성군, 화천군, 경기도 파주시에서 도로사이클 동호인 대회인 '투르 드 코리아 2018 스페셜대회'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행정안전부 그리고 각 거점지자체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20개팀으로 구성된 170명이 참가해 총 215.9㎞에 달하는 코스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는 7일 오전 10시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시작해 고성군 일대에서 총 79.2㎞를 돌고 8일 화천군 일대에서 68.8㎞를 주파한 뒤 9일 마지막으로 파주 임진각까지 63㎞의 최종 레이스를 펼친다. 출전자 중에서는 최고령이자 유일한 부자(父子)인 김동환(55), 김정우(25.이상 팀프로사이클)가 3년 연속 도전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각각 부산과 광주를 대표하는 펠트 부산(FELT BUSAN)과 팀 에로우(Team AERO)가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체육공단 조재기 이사장은 "이번 대회는 최근 남북 스포츠교류 활성화 기조에 발맞춰 비무장지대(DMZ)를 중심으로 한 접경지역을 거점 지자체로 선정해 민통선을 잇는 경주코스를 개발했다. 대회의 차별화를 위해 상금을 상향하고 다양한 특별상을 신설한 만큼 자전거 문화 확산을 통해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무선데이터망(LTE)를 통한 실황 중계로 대회기간동안 유튜브, 네이버TV, 페이스북,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서 시청할 수 있다. 스포티비플러스를 통해서도 생중계 된다. 행사와 관련한 보다 상세한 정보는 '투르드 코리아 스페셜 2018' 홈페이지(http://tourde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Queen 류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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