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6:10 (금)
 실시간뉴스
[오늘의 날씨] 낮기온 17도, 태풍특보 속 강풍과 폭우 예보, 태풍 ‘콩레이’ 강한 중형태풍으로 서귀포 남남서쪽으로 진행 중
[오늘의 날씨] 낮기온 17도, 태풍특보 속 강풍과 폭우 예보, 태풍 ‘콩레이’ 강한 중형태풍으로 서귀포 남남서쪽으로 진행 중
  • 박소이 기자
  • 승인 2018.10.05 09: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8년 10월 5일 금요일 날씨
사진 기상청 [오늘의 날씨]
사진 기상청 [오늘의 날씨]

 

[오늘 날씨] 현재(5일 07:24 기상청 특보),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 태풍특보가 발효 중이며 제주도와 남해·서해남부 먼 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다.

오늘 밤부터 내일(6일) 사이 25호 태풍 콩레이가 제주도·남해상·부산 부근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으로 인해 전국 대부분 비가 100mm 내외로 내리고 태풍이 지나는 제주도와 남쪽지방은 300mm 이상 폭우가 예상된다.

특히 남부지방은 강한 비바람이 예상되므로 농경지 저지대 침수에 대비해 줄 것을 기상청은 당부했다.

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는 오늘 03시 현재, 중급 중형 태풍(중심기압 975hPa, 중심부근 최대풍속 32m/s(115km/h))으로, 일본 오키나와 서북서쪽 약 17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6km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국내 영향권에 들어온 태풍 콩레이 태풍 경로에 대해 내일(6일) 03시경에는 서귀포 남남서쪽 약 190km 부근, 부산 남남동쪽 약 20km 인근 해상을 거쳐 모레(7일) 03시 독도 동북동쪽 약 310km 해상을 지날 것으로 기상청은 태풍 콩레이의 태풍 진로를 예측했다.

오늘은 전국에 비가 내리고 태풍 콩레이와 비로 인해 기온은 ‘뚝’ 떨어져 다소 춥겠다. 낮 최고기온 18 ~ 23 도로 예보되었다.

오늘 밤, 남쪽과 동쪽 해안에서 바람이 강해지기 시작해 7일까지 전국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각별히 유의하도록 기상청은 당부했다.

태풍 콩레이는 6일 제주도와 남해상, 부산 부근으로 최근접하여 지날 것으로 예상되나, 태풍의 이동속도가 더 빨라질 경우 남해안에 상륙할 가능성 있다고 기상청은 기상정보에 귀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내일(6일) 토요일 주말 날씨는 전국 흐리고 비가 오겠으며, 비는 내일 밤 서쪽지방부터 차차 그치겠다. 태풍 영향권에 들면서 기온은 낮아져서 낮 최고기온 19 ~ 26 도로 예상된다.

내일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에 대비해야겠다.

모레(7일) 일요일 날씨는 전국 대체로 맑겠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태풍이 빠져나가면서 낮 최고기온도 올라 20 ~ 26도 분포를 보이겠다. 다만 모레까지 전국적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사진 기상청 [오늘의 날씨]
사진 기상청 [오늘의 날씨]

 

오늘 해상 날씨는 전해상에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해상의 강풍는 모레(7일)까지 이어지겠다. 태풍 콩레이 북상으로 해상은 실시각 태풍특보에 신경 써야겠다. 해안지역은 폭풍해일 가능성에 대비, 안전사고에 유의해 줄 것을 기상청은 당부했다. 오늘 파고는 0.5~2.5m로 일겠다.

[Queen 박소이 기자] 사진 기상청 [오늘의 날씨]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