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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스틱의 지속력을 사수하라
립스틱의 지속력을 사수하라
  • 유화미 기자
  • 승인 2018.10.05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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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Queen 양우영 기자
사진=Queen 양우영 기자

썸남과의 설레는 데이트가 있는 날. 의상, 헤어, 메이크업 모두 OK. 맛집 탐방도 하고 SNS에서 핫하다는 카페에서 한껏 분위기도 잡았는데 왜 썸남의 얼굴은 점점 굳어져만 가는 거지? 아뿔싸, 이미 다 지워져 하얗게 변해버린 내 입술 때문?!

금방 풀-립으로 꼼꼼히 채웠는데 돌아서면 없어져 버리는 립 메이크업. 립스틱은 왠지 숨만 쉬어도 지워지는 것 같다. 그렇다고 언제 어디서나 거울과 립스틱을 들고 다니며 수정 화장을 지속할 순 없는 노릇. 아침에 바르고 나온 립 메이크업, 클렌징할 때까지 그대로 사수할 수는 없을까?

step1. 입술 각질 제거하기
립 메이크업을 위해선 입술에 묵혀둔 각질을 제거해주어야 한다. 각질 제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완벽한 발색이 어렵고, 각질 사이사이 제품이 껴 지저분해 보이기 십상이다. 가장 손쉬운 방법은 바셀린을 듬뿍 바르고 취침하는 것.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면 하얗게 올라온 각질을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면봉을 이용해 밤새 올라온 각질들을 살살 밀어내 제거하면 맨들맨들 보드라운 입술 완성.

step2. 오일리한 제품은 사절!
튀김을 먹은 듯 반짝반짝 빛나는 립은 쉽게 지워질 우려가 있다. 립 지속력을 높이고 싶다면 립밤이나 오일 립 제품은 잠시 넣어두는 것이 좋겠다. 매트한 질감의 제품이나 틴트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립 메이크업을 사수하는 데 좀 더 유리하다. 입술 위에 꼼꼼히 제품을 발라주고 입술에 잘 스며들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두고 말려준다.

step3. 입술 위에 톡톡 노세범
제일 중요한 핵심 단계가 남았다. 보통 노세범 제품은 이마나 T존 등 유분기가 많이 올라오는 얼굴 부위에 발라주는 용도로 사용해 왔다. 그러나 립 지속력을 높여주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놀라운 사실! 립스틱을 바른 입술 위에 티슈 한 장을 대고 노세범 파우더를 톡톡 두드려 준다. 이 단계를 거치면 입술의 유분기는 제거하고 나름대로의 코팅막이 생겨 어떤 음식을 먹어도,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처음 메이크업 한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일반 파우더 제품으로도 응용이 가능하다. 요즘엔 며칠 동안 지속된다는 립 타투 제품이나 입술 위에 코팅막을 만들어 립스틱을 보호해준다는 립 탑코트 제품도 많이 출시되어 있으니 이런 제품을 이용해 립 사수력을 지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Queen 유화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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