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09:15 (금)
 실시간뉴스
슈퍼건이 선택한 소년 <킨: 더 비기닝> VS 마블 최초의 빌런 히어로 <베놈>
슈퍼건이 선택한 소년 <킨: 더 비기닝> VS 마블 최초의 빌런 히어로 <베놈>
  • 전해영 기자
  • 승인 2018.10.05 14: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월 극장가에 차원이 다른 재미와 소재로 무장한 두 작품이 주목 받고 있다. 11일 개봉을 앞둔 영화 <킨: 더 비기닝>과 지난 3일 개봉한 <베놈>이 그 주인공이다.

먼저 영화 <베놈>은 정의로운 기자 에디 브록이 외계 생명체 심비오트의 숙주가 된 마블 최초의 빌런 히어로 ‘베놈’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베놈만의 시그니처인 날카로운 이, 커다란 흰 눈, 180도로 펼쳐지는 턱, 따로 활동이 가능한 긴 혀와 마치 범고래 무늬를 연상시키는 검은색 피부 등 독보적인 비주얼이 인상적인 거친 액션을 선사하는 한편, 선과 악을 규정할 수 없는 이중적인 매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영화 <킨: 더 비기닝>은 우연히 다른 차원의 무기인 슈퍼건을 얻게 된 소년이 출소한 형으로 인해 두 세계로부터 추적을 당하며 엄청난 사건에 휘말리는 미스터리 액션이다. 영화 <컨택트>와 넷플릭스 화제작 <기묘한 이야기>의 제작진이 참여해 다른 차원과 현실 세계가 만난 색다른 스토리, 한계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무기라는 존재로 흥미를 이끌어낸다.

특히 영화의 메가폰을 잡은 베이커 형제 감독은 유명 브랜드 CF감독 출신으로 독창적이고 젊은 감각을 발휘, 영어덜트 세대들을 열광시킨 <메이즈 러너>, <헝거게임>, <트와일라잇>을 잇는 새로운 시리즈의 탄생을 예고한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판씨네마 제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