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상하고 있는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릴 SK 와이번스-KIA 타이거즈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
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오후 6시30분 열릴 예정이었던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와 KIA의 팀간 15차전은 우천으로 취소됐다.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함에 따라 이날 인천 지역은 이른 아침부터 비가 내렸다.
경기장에 방수포를 깔고 강우에 대비했으나 오후까지 비가 그치지 않아 결국 경기 진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취소 결정을 내렸다.
SK와 KIA는 다음날인 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더블헤더를 치를 예정이다. 더블헤더 1차전은 오후 3시부터 시작되고 2차전은 1차전 종료 후 30분 뒤 시작된다.
KIA는 더블헤더 1차전 선발 투수로 헥터 노에시, SK는 박종훈을 예고했다. 만약 6일 1차전이 취소되면 그날 경기는 예정대로 오후 5시에 시작한다.
[Queen 김원근기자] 사진 뉴스1
저작권자 © Queen 이코노미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