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달라' 박성현(25)이 8주째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박성현은 9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8주째 정상에 자리했다. 평점은 지난주보다 조금 떨어져 7.93으로 낮아졌지만 2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의 평점도 7.67로 소폭 하락했다. 둘의 격차는 0.26으로 좁혀졌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메이저 우승을 추가한 배선우(24)는 세계랭킹 38위로 뛰어올랐다. 지난주보다 일곱 계단 순위가 상승했다. 배선우는 지난 7일 끝난 KLPGA 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2016년 KLPGA 챔피언십에 이어 두 번째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같은 기간 LPGA 투어는 정규 대회가 열리지 않아 상위권 순위 변동은 거의 없었다. 유소연, 박인비, 렉시 톰슨(미국) 이 3~5위를 그대로 유지했다.[Queen 류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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