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08:30 (금)
 실시간뉴스
극장가 아역배우들의 활약. <신과함께> 정지훈부터 <원더풀 고스트> 최유리까지
극장가 아역배우들의 활약. <신과함께> 정지훈부터 <원더풀 고스트> 최유리까지
  • 전해영 기자
  • 승인 2018.10.10 1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극장가를 점령한 떡잎부터 남다른 아역배우들의 활약이 이목을 끌고 있다. <신과함께-인과 연>의 정지훈과 <원더풀 고스트>의 최유리가 그 주인공이다. 
 
먼저 지난 8월 개봉해 1,200만 관객을 동원한 <신과함께-인과 연>은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마동석)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아역배우 정지훈은 영화에서 ‘허현동’ 역을 맡아 놀라운 신 스틸러의 면모를 과시했다. ‘성주신’(마동석), 할아버지 ‘허춘삼’와 함께 오순도순 살아가는 모습을 풍부한 연기로 담아내 극 중에서 저승 차사들을 사로잡았을 뿐만 아니라 관객들까지 웃기고 울렸다. 

또한 <원더풀 고스트>에서 '장수'의 하나뿐인 딸 '도경'을 연기한 아역배우 최유리는 남다른 사랑스러움으로 가을 극장가를 사로잡았다.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도경’ 역에 캐스팅된 최유리는 아이답지 않은 영민함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녀는 <원더풀 고스트>를 통해 아빠와 티격태격하는 7살 꼬마의 천진난만한 모습부터 남몰래 엄마를 그리워하는 모습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눈물샘을 자극한다.

특히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춘 마동석은 “연기를 너무 잘했고, 심지어 촬영 과정에서 애드립으로 연기하는 부분까지 잘 받아서 연기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