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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차도 '더티 플레이로 벌금 징계'
마차도 '더티 플레이로 벌금 징계'
  • 김원근 기자
  • 승인 2018.10.18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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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4차전에서 '더티 플레이' 논란을 빚은 LA 다저스의 주전 유격수 매니 마차도가 벌금 징계를 받았다. 17일 경기에서 마차도는 밀워키 1루수 헤수스 아길라의 발을 일부러 찼다는 의혹을 받았다.

ESPN 등 미국 언론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사무국이 마차도에게 벌금징계를 내렸다고 18일(이하 한국시간) 전했다. 벌금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리그 사무국은 마차도의 행동에 고의성이 있었다고 판단해 마차도에게 징계를 내렸지만 출전 정지 조치는 취하지 않았다.

연장 10회말 유격수 땅볼을 치고 1루로 달리던 마차도는 베이스를 밟고 있던 아길라의 발을 걷어찼다.마차도와 아길라는 언쟁을 벌였고 두 선수의 언쟁은 결국 벤치클리어링으로 이어졌다. 불상사 없이 상황은 마무리됐으나 양 팀의 감정은 한껏 고조됐다. 

밀워키 외야수 크리스티안 옐리치는 "더러운 선수가 한 더러운 행위"라고 강력 비난했고 마차도는 "마음대로 생각하라"고 말하며 논란을 가열했다.

 

[Queen 김원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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