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 기억되는 사람과 추억이 있다. 올 가을은 어떤 향기로 기억될까. 떨어지는 낙엽과 쌀쌀해진 날씨만큼 가을과 잘 어울리는 향수를 모아보았다.
1 키스포에버 241
솔잎의 달콤하면서도 상쾌한 향을 내는 파인 니들의 향과 스파이시하게 톡 쏘는 후추향의 핑크 페퍼, 갓 베어낸 듯 깊고 알싸한 풀 향의 갈바넘 향이 2:4:1의 비율로 조합됐다. 15ml 6만5천 원 탬버린즈
2 더 온리 원
매력적인 플로럴 부케에 바이올렛과 커피의 향을 더한 유니크한 조합이 돋보이는 매력적인 플로리엔탈 구르망 향수다. 가격미정 돌체앤가바나
3 뉴 오 드 뚜왈렛
찬바람이 부는 가을과 겨울에 어울리는 더욱 포근하고 파우더리 향이 가미된 우아하고 은은함이 특징이다. 가격문의 듀랑스
4 생제르망 34번가 오 드 퍼퓸
샌들우드와 바닐라 에센스의 조합이 부드러우면서도 깊이감 있는 우디 향을 전달하고, 신선한 핑크베리의 악센트가 가미된 매력적인 향수이다. 75ml 24만8천 원 딥티크
5 플래티넘
랙페퍼 오일과 파인애플 그리고, 주니퍼 베리의 프레쉬한 노트로 시작된다. 클레리 세이지와 게라늄, 정제된 우디 향의 머스큘린함과 플로럴한 느낌이 조화되어 유니크한 블렌드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 100ml 12만5천 원 코치
6 레몬 돌치
하트 노트에서 생강과 생(生)잎 에센스가 어우러지며 활력을 불어넣고 달콤한 천연 사과 추출물이 더해져 더욱 경쾌해진다. 마무리로 오렌지 플라워 워터, 오이, 망고의 감미로운 아로마가 기분을 끌어 올려 준다. 40ml 9만7천 원 쇼파드 퍼퓸
[Queen 유화미 기자]
